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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 교정이란? |
치아교정이란 얼굴의 형태에 따라 치아의 배열을 가지런히 해주어 위,아랫니가 잘 맞물리게 하며, 입의 모양을 바로 잡아주고 동시에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있도록 하여 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발음을 명료하게 할 수 있도록 하며, 충치나 치주질환을 예방하여 건강을 더욱 증진시키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치과교정 치료는 치열 및 안모의 이상에 대해 진단과 예방 그리고 치료를 하는 치과 내의 전문분야 중에 하나이다.
<이미지 출처: www.bearlakeorthodontics.com>
교정치료의 적기를 일반적으로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안모 및 치열의 이상을 발견한 순간 가급적 빨리 교정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어린 나이에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고 반대로 영구치의 교환이 이루어진 후에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으며, 이는 개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성인이라 하더라도 잇몸의 상태만 양호하다면 교정치료를 할 수 있다.
교정치료를 하기 위해 치과를 방문하면 치료를 위한 검사로 방사선 사진을 2-3매 촬영하게 되며, 치아의 모양을 재현하기 위한 본을 뜨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끝난 후 2-3일 후에 검사결과가 나오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교정치료를 받게 된다.
| 치아교정치료의 목적 |
1) 위 아래 치아가 잘 씹히도록 한다.
2) 정확한 발음이 되도록 한다
3) 얼굴의 형태나 표정이 아름답도록 한다.
4) 건강한 잇몸과 주위조직을 만든다.
| 고정식 교정장치 [Fixed appliance] |
교정장치는 크게 브라켓(bracket, 치아에 붙어있는 네모난 부착물), 와이어(wire,브라켓들을 지나가는 굵은 철사), 밴드(반지, 링 모양으로 어금니를 감싸고 있는 금속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밴드(band)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벌리기 위해 철사로 된 스프링 혹은 고무링을 1주일 정도 어금니 사이에 끼워 놓게 되는데, 이때에 어금니에 통증 및 불편감이 하루에서 이틀간 나타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소금물로 헹구거나 껌을 씹게 되면 어느 정도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이 사이의 공간이 벌어지면서 금속 스프링이나 고무링이 빠질 수 있도 있는데, 이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내원 약속일에 그대로 내원하시면 된다.
밴드에 부착되어 있는 작은 장치가 볼과 혀를 자극해서 입안이 헐 수가 있으나, 일시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약 1주일 이내에 호전이 된다. 왁스(wax,치과용 양초)를 이용해서 날카로운 부분을 감싸주면 자극을 줄일 수 있으며, 구강용 연고를 발라주면 헐은 부위가 낫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브라켓과 와이어는 매우 정교하고 약하기 때문에 함부로 다룰 경우 입안에서 변형이 되고 탈락이 될 수 있다. 보통 내원 주기가 3주에서 1달 정도이므로 장치가 변형되면 원치 않았던 치아 이동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치료도 어려워지고 치료기간도 몇 달 이상 연장이 되기 때문에, 장치들을 변형시키거나 탈락시킬 수 있는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해야 한다. 또 양치질을 어렵게 하는 음식도 피해야 한다.
끈끈하여 달라붙기 쉬운 음식: 캬라멜, 떡, 껌, 쵸콜릿
단단한 음식, 질긴 음식: 오징어, 단단한 과일, 야채, 과자, 사탕, 튀김, 얼음
치아에 교정 와이어나 고무줄, 스프링 등으로 힘이 가해지면서 아픈/뻐근한 느낌,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2-3일 혹은 심하면 1주일 이상 지속되지만 적응이 된다. 또한, 입술 내면이나 볼의 안쪽 면의 살 등이 자극을 받아서 일시적으로 입안이 헐 수가 있다. 이때에는 왁스(wax, 치과 교정용 양초)를 이용해서 날카롭거나 살에 거슬리는 부분을 감싸주면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구강용 연고는 헐은 곳이 아무는 데에 도움이 된다.
| 치아교정시 주의할 점 |
치아 교정치료시 더욱 신경써야 할 부분은 바로 구강위생 관리이다.
치아 교정장치 사이의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잇몸은 부어오르고, 이로 인한 잇몸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잇몸 염증이 심각한 경우에는 잇몸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브라켓 주위에 양치질이 안되면 교정치료가 끝난 후에 치아가 하얗게 탈회되어 약해지거나 충치에 걸리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바로(3분 이내에) 양치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학교, 회사에 칫솔을 가지고 다니도록 하고 어려우면 여행용 칫솔(접히는 종류)을 휴대하여서라도 꼭 양치질 하시는 것이 좋다.
교정칫솔은 가운데가 파여 있으므로 브라켓을 감싸며 닦아 낼 수 있어 브라켓 주위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칫솔질 후 문제처리 |
칫솔질 시에 혹은 식사시에 결찰 와이어(ligature wire: 브라켓을 와이어에 묶는 가느다란 철사)가 삐져 나와서 잇몸, 입술을 찌를 수가 있다. 이 때에는 와이어 사이로 결찰 와이어를 나무 젓가락 등의 단단한 것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밀어 넣으면 된다.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_건강in